낡아서 벗겨진 페인트, 벽에 붙어 있는 찢어진 포스터, 계단의 손잡이, 돌에 낀 이끼, 공사장의 풍경 등…프랑스 일상 속에 무심코 지나칠 수 있는 디테일을 재해석하여 시선 위에서 보는 모빌의 움직임을 통해 단조로운 일상 공간을 새롭게 느낄 수 있게 해보자는 생각으로 총 2가지의 모빌을 제작하였습니다.모빌의 오브제는 서로 다른 재료의 질감과 색을 통해 대비하고 강조되며, 와이어의 부드럽게 구부러진 선의 형태와 다채로운 색감의 섬유 그리고 깨끗한 느낌의 도자기가 어우러져 실내 공간 속 포인트가 됩니다.